지역사회홍보

굿네이버스-조효진-부산사랑의열매-백병원, 긴급환자 이송처치 위한 원스톱 구축 앱 개발

  • · 작성자|영남지역본부
  • · 등록일|2023-10-19
  • · 조회수|83
굿네이버스-조효진-부산사랑의열매-백병원,
긴급환자 이송처치 위한 원스톱 구축 앱 개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부산사랑의열매)는 16일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뇌혈관 질환 등 긴급환자 이송과 처치를 위한 원스톱 구축 앱 개발사업 성금전달식과 협약식을 가졌다.
 
가입식에는 최금식회장, 조효진 뷰티 크리에이터, 김헌우 동래소방서장, 진성철 해운대백병원 신경외과 교수, 안정하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응급실 ‘뺑뺑이 사건’을 방지하고자 민간주도의 긴급환자 이송 및 처치 원스톱 구축을 위한 앱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조효진 뷰티크리에이터는 앱 개발을 위해 필요한 기부금 1억 원을 출현하고 진성철 해운대백병원신경외과 교수와 동래소방서, 굿네이버스영남지역본부, 부산사랑의열매는 긴급환자 이송과 처치 원스톱 구축 앱 개발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로써 부산 최초의 민간이 주도하는 ‘긴급환자 이송과 처치 원스톱 앱’이 개발 된다.
 
 
이렇게 개발된 앱을 통해 뇌혈관 사고 등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와 생존율 향상을 위한 119구급대와 병원 간 실시한 협업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 119구급대와 병원(의료진)들간의 24시간 소통이 가능해 지면서 119구급대는 환자 접촉 후 긴급환자로 분류하고, 환자정보와 환자상태를 촬영한 동영상을 앱에 올려 각 병원 의료진의 확인을 통해 조치가 가능한 병원을 즉각적으로 알아내 신속히 이송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는 119 구급 대원이 응급환자 이송 시 병원 선정 및 치료가능 병원을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되어 골든타임 안에 환자를 이송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조효진 뷰티 크리에이터는 “최근 어머니께서 갑작스런 뇌혈관 질환으로 쓰러지셨는데, 119구급대원과 진성철 교수의 도움으로 신속한 처치를 받을 수 있었다”며 “저의 사례처럼 응급 환자분들이 골든타임 안에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응급 환자분들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금식 회장은 “최근에도 언론을 통해 구급차가 치료 가능한 병원을 찾지 못해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조효진 기부자를 비롯해, 동래소방서, 진성철 교수, 굿네이버스의 도움으로 ‘긴급환자 이송과 처치 원스톱 앱’을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사랑의열매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우 동래소방서장은 “뇌질환 등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구급대원이 해당 질환의 전문의가 있는 병원 선정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밝히면서, “응급환자 조기 처치와 이송을 위한 원스톱 체계 운영 앱이 구축되면, 24시간 119구급대와 의료진 소통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신속하게 받아 후유증 없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성철 해운대백병원신경외과 교수는 “‘보건복지부 2023~2027년 응급의료 기본계획(안)의 전국 어디서나 최종치료까지 책임지는 응급의료’ 비전에 맞춰 뇌질환 등 긴급환자 조기 처치 및 이송을 위한 원스톱 체계 운영 앱이 구축되면, 119구급대원의 현장 응급 의료와 병원 단계의 최종치료를 포괄한 응급 의료 체계가 마련돼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체계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안정하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장은 “조효진 기부자의 선행으로 시작되는 원스톱 구축사업에 동참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굿네이버스는 응급환자 생명과 직결된 본 사업이 잘 구축되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출신 조효진은 2016년 3월부터 효진조(hyojin Cho)로 유튜브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여성 뷰티크리에이터이다. 메이크업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올리며 꾸준히 활동해 현재 구독자가 183만 명이다. 최근에는 국립암센터에 저소득 소아암환자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